최근에 이사를 하면서 제가 겪은 내용들을 바탕으로 이사를 준비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는 글을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사 비용 굉장히 부담스럽죠. 더군다나 새 집으로 이사를 가면 부동산 복비도 줘야지, 가구와 가전 오래된 제품 바꿔야지. 돈이 줄줄 샙니다. 그러다보니 뭐 하나라도 더 아껴야하는 마음이 간절해지는데요. 물질적으로 엄청 풍족한 분들은 이런 고민 안하실테지만 저는 그렇지 못해 굉장히 고민이었답니다. 아래 내용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1. 이사 플랫폼 비교견적 이용하기
요즘은 이사 플랫폼이 굉장히 많아졌습니다. 다이사, 모두이사, 이사방 등 언젠가 그냥 인터넷하다가 광고를 봤었던 것 같은 그런 업체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이런 업체들은 보통 2~3곳 무료 견적 서비스를 지원하고요. 좋은 플랫폼들은 불량 업체를 퇴출하는 등 걸러내기도 해서 잘 아는 업체가 없다면 차라리 업체끼리 경쟁하는 이사 플랫폼 활용이 좋습니다.
그리고 이사 견적은 왜 꼭 방문 견적을 해야 하는지 의문을 갖고 계신 분들도 있다고 해요. 당연한겁니다. 왜냐하면 이사하는 짐의 양에 따라 차가 1대가 필요할 지 2대가 필요할 지 당연히 그 부분은 사전에 조율해야 하고요. 집 환경에 따라 이사 난이도가 다 다릅니다. 또 버리는 짐을 미리 알려주면 감안해서 견적에서 줄어들기도 하거든요. 방문 견적은 당연한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의사가 환자를 보지도 않고 수술을 한다고 하면 그것도 이상하죠? 그런 것과 비슷하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2. 당근마켓으로 과감히 짐 정리하기
갑자기 당근마켓? 우리는 대한민국이 건국된 이래 가장 안쓰는 짐을 현금화하기 좋은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눈치 채신 분들도 있으실텐데 우린 당근마켓이 있습니다. 1년 이상 안 쓴 물건들은 사실상 안 쓰는 물건입니다. 과감히 정리하세요. 버리는 것이 아니라 당근마켓으로 모두 판매하시면 됩니다. 저도 안쓰는 물건들을 모두 찾아서 당근마켓으로 팔았는데 팔다 보니 필요한 가구를 살 정도로 돈이 모이기도 했습니다.
그냥 버리려면 큰 짐은 비용이 들기도 합니다. 당근마켓은 안쓰는 물건을 현금화하기 너무나 좋은 도구입니다. 과감히 짐을 정리해서 새 집에서 필요한 물건을 구입하세요.
3. 이사 시기 미리 정해서 이사비용 아끼기
이사는 보통 2개월 전 정도 예약을 합니다. 사람들이 손 없는 날에 이사를 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통상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손 없는 날은 이사 비용이 오르기도 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통상적으로 알고 있는 손 없는 날은 4방위에 상관없이 모두 적용되는 손 없는 날입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 하면 손 없는 날은 방향에 의해서 결정되기도 합니다. 그러면 내가 이사가는 방향에 맞춰서 결정을 하면 되는 것이죠. 그럼 통상적으로 비싸게 이사 비용을 부르는 손 없는 날을 피할 수 있습니다. 아래 글을 보시면 이해가 되시리라 생각합니다.
위 3가지만 잘 신경쓰셔도 이사 비용을 굉장히 크게 줄일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급해서 당장 눈에 보이는 업체에 문의하고 쓰지도 않는 짐까지 모조리 갖고 이사를 하는 경우, 손 없는 날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하고 그냥 통상적인 손 없는 날만 알아보고 이사를 하면 비용이 점점 늘어나겠죠?
이사 비용 많이 아끼셔서 필요한 가구, 가전 하나 더 장만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